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닌텐도.
이 책은 호보 닛칸 이토이 신문에서 엮은 이와타 사토루 씨의 인터뷰 모음집으로 이와타 사토루 씨가 전하고자 했던 생각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이와타 사토루 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회사 닌텐도도의 전 CEO이자 게임 개발자로서 슈퍼마리오의 아버지인 미야모토 시게루 씨와 함께 닌텐도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별의 커비, 젤다 시리즈, 포켓몬 시리즈와 닌텐도 DS, Wii 등을 성공시키며 젠 세계 게임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2015년 7월, 향년 5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전 세계 게임업계에 추모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추모행렬에 나 역시 동참했다.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3대 기업과 제품을 꼽으라면 SONY의 Playstation, Microsoft의 Xbox 그리고 Nintendo의 Nintendo Swtich이다. 그중 전 연령층의 사랑은 받고 있는 기업은 닌텐도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라 하는 게임회사이다.
이 책이 번역되어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책방으로 달려고 구입한 기억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사랑했기에 게임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다. 대단한 게임들을 개발한 닌텐도 사장의 철학과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은 흔한 기회가 아니었다. 일본에 살던 친척에 영향으로 슈퍼패미콤, 알라딘 보이와 같은 콘솔게임, 비디오 게임을 비교적 운 좋게도 어렸을 때부터 접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 게임을 했던 추억은 정말 따뜻하고 정겹다. 그렇기에 어떤 생각으로 그런 게임을 만들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나 또한 "이와타 씨에게 묻는다"
이와타 씨라는 사람.
1) 이와타 씨의 리더십
잘하는 일을 하는 집단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우선인지를 생각하여 잘하지 못하는 일을 최소화한다. 컴퓨터 세계와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병목현상을 먼저 분석하고 해결해야 한다. 면담을 자주하여 개인적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개개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나 이외에 다른 사람에게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2) 이와타 씨의 개성
무슨 문제를 생긴다면 이유를 알아내지 못하면 직성이 안 풀리기 때문에 이유를 알아낼 때까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한다. 프로그래머는 NO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안된다고 얘기하는 순간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당사자로서 후회가 없도록 우선순위를 정한다.
3) 이와타 씨가 지향하는 게임
어느 각도에서 봐도 매력적이고 일상으로 녹아들 수 있는 게임기를 목표로 만들다. 코어 유저도 처음엔 라이트 유저였기 때문에 새로운 라이트 유저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4) 이와타 씨라는 사람
방관자가 아닌 꼭 당사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며 모른 것을 내버려 두지 못하는 진정한 탐구자이다.
게임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한 사람, "이와타 사토루".
CG 기술들이 발전해 나가면서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힘들었던 것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영화산업이 발전해나가며, 현실세계에서 일어나지 않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개봉한다. 현실세계에선 아직 도달할 수 없는 화성을 가거나, 아직 존재하는지 알 수 없는 외계인들과 싸우는 영화를 통해 비현실적인 것들을 간접 경험하며 우리는 즐거움을 얻는다. 영화산업과 함께 게임산업도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했고 현재에 이르러 현실과 근접한 수준의 기술까지 도달했다. 영화와는 다르게 게임은 현실 혹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직접 주인공이 되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모험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으며 놀라운 꿈을 꿀 수 있게 해 준다. 그만큼 게임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미친다. 특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를 원하는 닌텐도의 게임들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독창적이고 항상 새롭다. 그들이 얼마나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닌텐도의 게임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생각나게 하고 새로운 재미를 준다. 나 역시 그런 어른이기에 닌텐도 게임을 항상 기대하고 즐기고 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별의 커비 시리즈, 포켓몬 시리즈와 같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게임들과 캐릭터들이 모두 이 닌텐도 게임회사에서 나온 작품들이다. 슈퍼마리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알렸을 때 등장할 정도로 일본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닌텐도 얘기를 계속하고 싶지만 칭찬만으로도 끝이 없을 것 같아, 그만하도록 하겠다.
이와타 사토루 씨의 순수한 게임에 대한 사랑에서 어떻게 하면 본인이 사랑하는 게임으로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찰,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하는 철학까지 간접경험을 하며 그의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던 그가 게임의 본질인 즐거움과 행복을 가장 잘 이해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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